바울의 묵시록
30.깊은 구덩이
내가 북편의 한곳을 보니 다양하고도 많은 형벌을 볼 수 있었다.그 곳은 남녀로 가득차 있었으며,불의 강이 그들 위로 덮치고 있었다.내가 눈을 들어 보니 굉장히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그 안에는 매우 많은 영들이 모요 있었다.그 깊이는 약 3,000 규빗이나 되었다.그들 때문에 슬퍼하고 탄식하며 울면서 보며 이르기를,“주여 지비를 베푸소서!”그러나 아무도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나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다.“주여,이들이 누굽니까?” 천사가 나에게 이르기를,“이들은 주님을 자기들의 구주로 모시면서도 구분께 소망을 두지 않은 자들이다.”내가 다시 물어 가로되,“주여,이 영들이 30 또는 40 세대 전부터 쌓였으며 저 영들을 다 수용하지 못할 것입니다.”천사가 내게 말했다.“그 심연은 잴 수가 없다.깊음 아래 또 깊음이 있을 뿐이다.그것은 마치 사람이 돌을 한 깊은 우물속으로 던졌을 때에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야 그 밑에 닿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만약 영들이 그 안으로 던져졌다면 500년 후에라도 그 영이 그 밑에 도달치 못하리라.”그러자 내가 그것을 듣고 울면서 인류를 탄식하였다.그 때 천사가 이르기를 “왜,우느냐? 네가 하나님보다 더 긍휼이 많다는 말이냐.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며 또 심판이 있음을 아시므로,인류가 세상에서 사는 동안 자기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을 허용하시며 그들을 오래 참고 기다리신다.”
31.간음한 장로
그리고 내가 눈을 들어 불의 강 우편을 보니,지옥을 지키는 천사들에게게 의해 그 목이 졸라 매여 있는 한 사람을 보았다.그 천사는 뾰족한 세 가닥의 쇠갈고리를 잡고 있었다.그것으로 그 천사들은 그 늙은이의 창자를 꿰뚫었다.그 때 나는 천사에게 이르기를,“주여,그와같은 큰 고통을 당하는 이 늙은이가 누굽니까?” 그 때 천사가 나에게 대답했다.“네가 보는 저 사람은 장로였다.그러나 그는 자기의 직분을 잘 이행하지 않았다.그가 먹고 마시고 간음하는 동안에도 그는 주께 그 거룩한 제단위로 제물을 드렸던 것이다.
32.불의한 감독
그리고 나는 멀지 않은 곳에 심술궂은 네 천사들이 급하게 달려 가서 데리고 온 다른 늙은이를 보았다.그 나쁜 천사들은 이 불의강 속으로 그 사람의 무릎까지 잠기게 하였으며,폭풍과 같이 얼굴에 돌을 던지며 상처를 입혔다.그리고 그들은 그 늙은이가 나를 용서하소서라고 말하기를 허락치 않았다.그 대 내가 천사에게 물었다.그 때 천사가 이르기를,“네가 보는 저 사람은 교회에 감독이었다.그러나 그는 자기의 감독직을 잘 성취하지 못했고,그의 큰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의 생애동안에 거룩함을 성취하지 못했던 것이다.왜냐면 그는 의로운 판단을 하지 않았으며,과부나 고아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지금 이들은 자기의 불의와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고 있는 것이다.”
33.음행한 집사
나는 또 불의 강에서 무릎에까지 잠긴 다른 이들을 보았다.그손은 펼치고 있었으며 피가 흐르고 있었다.그리고 벌레들이 입과 코에서 나왔고,그는 탄식하며 울면서 말했다.“긍휼히 여기소서! 왜냐면 형벌을 당하는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내가 물었다.“주여 저자는 누구입니까?”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네가 보는 이는 집사였다.그는 하나님께 바친 제물을 먹으면서 음행하며 하나님 면전에서 올바른 일을 행치 않은 자이다.그러므로 그는 끊임없는 이 형벌을 받게된다.”
34.봉독자.훼방자.복술자
또 내가 보니 한편에 갑자기 불의 강으로 던져지는 자들을 보았다.그 속에 무릎이 잠겼다.벌을 주는 천사가 큰 가위를 들고 와서 그 사람의 입술과 혀를 잘라냈다.내가 탄식하며 울며 묻기를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주여?”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네가 보는 저 사람은 봉독자였다.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었으나, 그 자신은 이 하나님의 법을 주의하지 않았다.지금 그는 자기의 죄과를 받고 있는 것이다.”
나는 거기서 깊은 심연에서 다른 무리를 보았다.그 중앙에는 많은 남녀로 가득찬 한 강이 있었다. 그리고 구더기가 그들을 파먹고 있었다.내가 울며 탄식하며 천사에게 이르기를,“주여,이들이 누구입니까?” 그때 천사가 나에게 말하기를 “이들은 이자에 이자를 내게하고,그들에게 도움자가 되어 주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부를 의지했던 자들이다.”또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보니 한 장벽과 같이 그 둘레가 불로쌓인 아주 좁은 곳에 다른 이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그 곳에는 자기들의 혀를 먹고 있는 남녀들이 있었다.
내가 물었다.“이들은 누구입니까, 주여?”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 “이들은 교회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훼방한 자들이다.그들은 그 말씀에 주의하지 않고 하나님과 천사들을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아닌양 취급했던 자들이다.그러므로 그들은 지금 그에 상당하는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나는 또 깊은 심연 저편에 있는 다른 한 구덩이를 보았다.그 모양은 마치 피와 같았다.내가 물어 이르기를 “주여 여기는 무슨 장소입니까?” 천사가 이르기를 “이들은 복술쟁이들이다.이들은 남녀에게 마법을 써서 그들이 죽을 때까지 평안함을 얻지 못하게 한 자들이다.”
35.음행한 자들
내가 다시 매우 까만 얼굴을 한 그 불구덩이에 있는 남녀를 보고 탄식하며 울며 물었다.“주여,이들은 누구입니까?”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 “이들은 결혼생활을 깨뜨린 자들이다.그들이 자기의 아내를 가졌음에도 간통하여 그 결혼을 깨뜨린 자들이다.그래서 저들은 지금 끊임없이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거기서 나는 검은 띠를 갖고 있는 소녀들과 그 손에는 쇠사슬을 갖고 있는 무시무시한 천사들을 보았다.그리고 천사들은 그 불 목걸이를 그녀들의 목에 걸고 그들은 암흑 속으로 이끌고 갔다.
내가 다시 울면서 천사에게 물었다.“이들은 누구입니까,주여?” 그가 나에게 이를기를 “이들은 처녀였는데 그 부모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처녀성을 잃은 자들이다.그러므로 그들은 지금 끊임없이 그들의 죄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내가 다시 거기에서 손과 발이 짤린 남녀를 보았다.그들은 벗은 채로 얼음과 눈이 있는 곳에 있었다.그리고 벌레들이 그들을 머고 있었다. 내가 이것을 보고 울며 물었다.“주여,이들이 누굽니까?”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 “이들은 고아와 과부와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해한 자들이다.또한 그들은 주님에게 그들의 희망을 걸지 않은 자들이다.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의 특별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내가 또 보매 물줄기 밑에 달려 있으며 그들의 혀는 마른 채로 뽑혀져 있었고 그 면전에는 과일이 있었으나 이것들을 먹을수 없는 다른 이들은 보았다.그래서 내가 물었다.“주여,이들이 누구입니까?” 천사가 이르기를 “이들은 정해진 기간 이전에 금식을 중지한 사람들이다.그러므로 이들은 끊임없이 이 죄과를 당하고 있느 것이다.” 나는 또 눈썹과 머리가 붙들려 매여있는 남녀들을 보았다.불의 강이 그들을 운반하고 있었다.내가 말했다.“이들이 누구입니까,주여?”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 “이들은 자신의 남편이나 아내가 있음에도 간통자에게 몸을 맡긴 자들이다.그럼므로 지금 그들은 끊임없이 그들의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남녀를 보았다.그들의 형상은 마치 피와 같았으며,역청과 유황의 깊음 속에 거하였다.그리고 불의 강이 그곳으로 흘러 들어 갔다. 내가 천사에게 물었다.“주여,이들이 누굽니까?” 그때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 “이들은 남자가 남자를 범하면서 소돔과 고모라의 불신앙을 행한 자들이다.그러므로 그들은 지금 영원토록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36.낙태자
내가 눈을 들어보니 밝은 의복은 입었으나 눈이 멀은 남녀들이 이 불수렁으로 인도되어 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내가 물었다.“이들이 누굽니까,주여?” 천사가 이르기를 “이들은 다른 종교를 믿다가 온 자들이다.그들은 자선은 행하였으나 주 한나님은 알지 못하였다.그러므로 그들은 영원토록 이 특별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 내가 눈을 들어 보니 뽀족한 불기둥위에 있는 남녀들은 보았다.짐승들이 그들을 찢고 있었다. 그들은 “주여,긍휼이 여기소서.”라고 애원했으나 허락되지 않았다.또 나는 아주 엄격하게 그들에게 형벌을 가하는 천사들을 보았다.그는 말하기를,“하나님의 아들의 심판을 수긍하라. 왜냐면 이미 너희들에게 이야기된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말씀이 읽힐 때에 너희들은 주의하지 않았다.그러므로 그분의 재판은 옳은 것이다.너희들의 사악한 행위들이 너희들을 둘렀고 이 벌로 너희를 인도했다.”
그 때 내가 탄식하며 울며 이르기를 “불속에서 신음하며,형벌을 받고 있는 이 남녀들은 누굽니까?” 천사가 나에게 대답했다.“이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더럽힌 자들이다.그녀들은 태내에서 어린애들을 끄집어 냈으며,그 남자들은 그녀들과 함께 살았다.그러나 그 아기들은 주 하나님과 형벌을 주관하는 천사에게 이야기하기를 ‘우리를 낳은 자들을 벌하소서.왜냐면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더럽혔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이름을 가졌음에도 그 계명을 지키지 않았고, 그들은 우리를 개에게 음식으로 내어 주며 돼지가 짓밟게 내어 주었습니다.그리고 어떤이들은 강가에 버려졌습니다.’라고 하였다.그러나 저 아기들은 그 형벌을 주관하는 저승의 천사들에게 넘겨져 자비의 곳으로 인도된다.그러나 그들의 부모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
37.성복을 입은 자
또 내가 보니 역청과 불의 유황이 붙은 누더기를 두른 남녀를 보았다.거기엔 용들이 목과 어깨와 다리를 감싸고 있었으며,불로된 뿔을 가진 천사가 그들을 짓누르면서 그들을 때리고 그들의 코를 꿰면서 말하기를 “왜 너희들은 너희가 속죄를 행하고 하나님께 부여해야할 그 시간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그 모든 것을 행핮지 않았는가?”
그때 내가 물었다.“이들이 누굽니까,주여?”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이들은 성복을 입고 하나님을 위해 세상의 즐거움을 단념한 것처럼 보였으나 세상의 장애로 타락했다.가난한 자들에게 단 하나의 아가페[Agape]사랑을 나눠 주지도 않고 과부와 고아들에게 자비도 베풀지 않은 자들이다.그들의 간구는 하루도 순수한 것으로 주 하나님께 상달된 적이 없으며,세상의 많은 장벽들이 그들을 저지하여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의 의도 행치 못하였다.”그래서 천사들이 그들을 형장으로 끌고 갔다.
이미 형벌중에 있는 자들이 그들에게 말했다.“적어도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무시했다.너희들도 그와같이 행하였는냐?” 그리고 천사들이 그들을 다른 곳으로 인도하니 그 곳에서도 이처럼 말했다.“우리가 세상에 있을 때 우리가 죄인임을 알았다.그러나 너희는 거룩한 의복을 입고 있으면서 ‘우리가 거룩하며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면서 너희를 스스로 칭송하는 것을 보았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확실히 너희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에 상응하는 죄과를 받고 있는 것이다.”내가 탄식하며 울며 말했다.“가련타인간들이여,가련타 죄인들이여! 왜 그들이 태어났던고?” 그때 천사가 대답하여 내게 말하기를 “왜 네가 우느냐? 네가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분이서며 심판을 작정하셨으며,각자의 의지에 따라 선악을 판별할 수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 하나님보다 더 자비롭단 말이냐?” 내가 이 혹독하게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울때에 천사가 나에게 말했다.“네가 지금까지 더 큰 형벌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우느냐?나를 따르라,그러면 내가 이 보다 일곱 배나 더 큰 형벌을 받는 자들을 보일 것이다.”
38.성육신과 성만찬을 불신하는 자
그는 나를 모든 형벌의 장소인 북쪽으로 데리고 가서 나를 한 우물가에 서게 했다.그 우물은 7개 인으로 봉해졌다.나와 함께 있던 천사가 그 장소에 있는 천사에게 이르기를 “우물의 문을 열어라.그래서 하나님의 가장 사랑받는 종 바울로 하여금 그안을 보게 하여라.왜냐하면 그에게는 지옥의 모든 형벌을 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이다.”그 천사가 나에게 말했다.“멀리 떨어져 서라! 왜냐하면 네가 이곳의 악취들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 우물의 문이 열릴 때에 온갖 벌보다 더 심한 악취가 올라왔다.내가 그 우물 안을 바라보고 모든 곳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보았다.우물의 입구의 넓이는 아주 좁아서 단지 한 사람만 지나칠수 있을 정도였다.그때 천사가 나에게 이르기를 “만약 한 사람이 심연의 우물 속으로 보내짐을 당하고 그 위에 인봉이 되어진다면,아무 때에도 그의 고함이 아들과 성령에게,그리고 거룩한 천사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이 우물로 보내지는 이들 말입니다.”천사가 내게 말했다.“이들은 그리스도게서 육신 가운데 오지 않았다고,그리고 또 그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이르는 자들이다.또 성찬의 빵과 축복의 잔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아니라고 하는 자들이다.”
39.부활을 믿지 않는자
또 내가 북쪽으로부터 눈을 돌려 서쪽을 바라보니 거기에는 꿈틀거리는 벌레가 있었다.그리고 그 장소에는 이를 가는 소리가 있었다.그 벌레는 일규빗 정도였었고 두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거기서 나는 추위 속에서 떨고 있는 남자들과 여자들을 보았다.그래서 내가 물었다.“주여,이곳에 있는 이들이 누구입니까?” 그가 나에게 대답했다.“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지 못하였다고 그리고 그 육신은 다시 부활하지 못하였다고 말했던 자들이다.”
그 때 내가 묻기를 “여기에는 불과 더위가 없습니까?” 천사가 나에게 대답하였다.“이 장소에는 추위와 얼음 외에 그 밖에는 없다.”다시 천사가 나에게 이르기를 “또 만약 태양이 그늘 위에 뜬다 할지라도 그 장소의 무지무지한 추위와 눈 때문에 그들은 덥지 않을 것이다.”내가 이 말을 들을 때에 내 손을 펴며 울었다.그리고 탄식하면서 내가 다시 말했다.“우리들은 오히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을 뻔하였도다.우리는 모두 죄인들이다.”
40.미가엘의 기도
그 장소에 있던 자들이 내가 그 천사옆에 있는 것을 보았을 때에,그들은 소리쳐 외치며,울며 이르기를,“주 하나님,자비를 베푸소서!” 그후에 내가보니 하늘이 열리면서 대천사장 미가엘과 천군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그들이 형벌받는 곳에 이르렀을 때에,그리고 이것을 보았을 때에 그들은 다시 울면서 소리쳐 이르기를,“대천사장 미가엘이여,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우리 인류를 불쌍히 여기소서! 왜냐하면 당신의 기도 때문에 지구가 보존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심판을 보았고,하나님의 아들을 인정합니다.우리가 이 곳에 오기전에 이를 위하여 기도하기란 우리에게 불가능하였습니다.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기전에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들었지만,장애와 이 세상의 생활이 우리로 속죄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그 때 미가엘이 대답했다.“언제나 하나님 성전에 서있는 나 미가엘이 말할 때에 들을지어다.주 이름으로 맹세하나니 나는 밤낮 인류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다.그리고 땅에 있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사악성과 간음을 금하지 않으며 그들이 땅에 있는 동안에 나와함께 선한편에 들지 않았다.너희들은 속죄를 행하였어야만 하는 그 때를 허비하였던 것이다.그래도 나는 간구했으며 지금도 간청하기를,하나님께서 땅 위에 이슬을 보내서며,또 비를 정하시기를 간구한다.그리고 나는 간구하기를 이땅이 그 열매를 낼때까지 할 것이다.또 나는 말한다.만일 한 사람이 적은 선행을 행했을지라도 나는 그를 위해 싸우며 보호하면서 그가 심판의 법정으로부터 모면될 때까지 할 것이다.자,그러면 어디에 너희들의 간구가 있느냐,어디에 너희의 참회가 있느냐?
너희들은 그 시간을 무의마하게 잃어 버렸다.그러나 지금 너희들은 슬퍼하라.그리고 나와 함께 있는 천사들은 혹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시며 너희에게 안식을 주실수 있도록 가장 사랑하시는 바울과 함께 울자.”저희가 이 말을 들을 때에,저희가 다시 부르짖으며 더 크게 울며 모두 한 소리로 외치기를,“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나님의 아들이여!” 나,바울이 탄식하며 이르기를 “주 하나님이시여,당신의 형상을 불쌍히 여기소서,인생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당신의 창조물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41.하나님의 보좌와 안식
또 내가 눈을 들어 보니.하늘이 바람에 흔드리는 나무와 같이 움직이는 것을 봐았다.갑자기 하나님의 보좌가 보이면서 엎드려 절하는 24장로들과 네 짐승들이 하나님께 경배하는 모습이 있었다.또 나는 제단과 휘장과 그리고 보좌를 보았다.모든 것들은 기뻐 뛰며 하나님의 제단옆에 좋은 향기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 때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가 있었다.“무엇 때문에 너희들이 간청하느냐,우리의 천사들이여,우리의 종들이여?” 그러자 그들이 소리쳤다.“우리가 당신의 인류에게 향하신 위대한 선하심을 보기에 간청합니다.”그때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내려 오시는 것을 보았다.그의 머리에는 관이 있었다.그러나 형벌 속의 그들이 그를 보았을 때 모두가 다 한 목소리로 외치기를,“긍휼을 베푸소서,위대한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당신께서는 천국에서나 땅에서나 모든 이들에게 안식을 주실 분이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우리가 당신을 본 후로 우리가 안식을 얻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아들로부터 한 음성이 모든 죄과를 통과하여 지나면서 이르기를,“나에게 안식을 요청하는 너희들이 행한 행적이 무엇이냐? 내가 너희를 위하여 가시면류관을 내 머리위에 썼건만,그리고 너희를 위하여 빰을 맞았건만,너희는 회개치 않았다.내가 십자가에 달렸을 때에 물을 얻기를 원했지만,그들은 나에게 쓸개를 탄 신포도주를 주었다.또한 창으로 나의 옆구리를 찔렀다.내 이름 때문에 그들은 나의 종이며,예언자이며,의인들을 죽였다.이 모든 때에 나는 너희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었건만,너희는 그것을 원치 안했다.
그러나 지금 내 계약의 천사장 미가엘과 그리고 그와 함께 있는 천사들과 나의 가장 사랑하는 자이며 내게 슬프게 아니할 바울 때문에,그리고 세상에 있으면서 제물을 드리는 너희 형제들과 너희 자녀들 때문에,또한 나의 계명이 그들안에 있기 때문에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나의 선함 때문에,내가 죽음 가운데서 부활한 날에는 이 고통 중에 있는 너희 모두에게 한 낮과 밤 동안의 안식을 영원토록 줄 것이다.”
그 때 모든이가 외치며 이르기를,“우리가 당신을 찬양하나이다.하나님이 아들이여,당신께서는 우리에게 한 낮과 밤동안의 안식을 주셨습니다.우리에게 이 한날의 안식이 땅에서의 우리생의 모든 시간보다 더 낫습니다.그리고 만약 우리가 죄인들을 위하여 이곳이 예비된 것을 분명히 알았다면,우리는 전혀 다른 일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우리들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무엇 때문이었겠습니까? 여기에는 단지 우리들의 교만이 자리잡고 있을뿐입니다.이 교만은 이웃에게 대항하는 우리의 입으로부터 성장하였습니다.음흉함과 우리들의 크나큰 모든 걱정과 눈물,그리고 우리밑에 있는 이 구더기,이 모든 것들은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우리들에게 내려진 형벌이 보다 더 나쁠뿐입니다.”
저들이 이렇게 말하고 있을때에 사악한 천사들과 형벌을 다스리는 천사들이 초조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얼마나 울며 탄식하였느냐? 너희는 아무런 자비도 얻지 못하였다.이는 자비치 않은 자들에게 주는 하나님의 심판인 것이다.그러나 너희는 이러한 큰 은혜를 입었으니,너희에게 내려온 가장 사랑받는 바울 때문에 주일 한 날동안의 안식을 얻었느니라.”
42.낙 원
그 후에 천사가 내게 이르기를 “모든 것을 보았느냐?” 내가 대답했다.“예,주여.”천사가 이르기를 “나를 따르라.내가 너를 낙원으로 인도할 것이다.그리고 거기에 있는 의인들이 너를 만나야만 한다.보아라,그들이 너를 보기를 갈망하고 있으며,너를 향하여 기쁨과 환희로 나아 오기를 예비하고 있다.”내가 성령의 기운으로 천사를 따라갔다.
천사는 나를 낙원으로 인도했고,나에게 말했다.“여기가 낙원이다.이 낙원에서 아담과 그 여자가 잘못을 저질렀다.”나는 낙원으로 들어갔고,거기서 한 물의 근원을 보았다.천사가 나에게 손짓하며 말했다.“이 물들을 보아라.이것이 즉 비손강 이다.이 강은 하윌라의 온 땅을 감싸돌고 있으며 또 다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하는데,그것은 이집트와 이디오피아 온땅을 돌고있다.그리고 다른 강은 티그리스라 하는데 이는 앗수르 저편에 있다.또 다른 강은 유부라데라고 하는데,메소포타미아 땅을 비옥하게 하고 있다.”
내가 더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 나는 한 나무가 심여져 있는 것을 보았다.그 뿌리로부터 물줄기가 흘러 내려 가고 있었고,그 뿌리로부터 이 네 강줄기의 근원이 되어졌다.하나님의 영이 그 나무위에 거하며,그 영이 움직일 때 그 물들은 흘러갔다.그 때 내가 말했다.“주여,이 나무 자체가 이 물들을 흐르게 하는 것입니까?” 천사가 이르기를 “처음 하늘과 땅이 생기기전에 모든 것이 아직 보이지 않았을 때 성령께서 그 물위에 운행하시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늘과 땅이 생겨진 이후로부터,영은 이 나무 위에 거하였던 것이다.그래서 그 영이 움직일 때마다.이 나무로부터 물이 흘러나오는 것이다.”천사가 내 손을 잡고 나를 선악과로 인도하여 이르기를,“이 나무가 바로 세상에 죽음을 준 나무이다.이 나무에서 아담이 자기의 아내로부터 먹었고,그래서 죽음이 세상에 들어왔다.”천사가 낙원 중앙에 있는 다른 나무를 가리키면서 이르기를 “이것이 생명나무이다.”라고 말했다.
43.마리아
내가 여전히 그 나무를 보고 있을 때에 한 동정녀가 저 멀리에서부터 오는 것을 보았다. 200의 천사가 그 앞에서 찬양하고 있었다.나는 물었다.“주여,이렇게 아름다눈 모습으로 오는 이 여자가 누구입니까?” 그때 천사가 이르기를 “이 분이 바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이시다.”그녀가 가까이 왔을 때에 내게 인사하며 이르기를 “편안할지어다,바울이여.당신은 하나님과 천사들과 그리고 사람들에게 지극히 사랑받는 자이십니다.모든 성인들이 나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 간구하기를,당신이 육신을 갖고 이 곳에 오기를 희망했습니다.
그들은 당신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당신을 보려고 했습니다.그래서 주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기다리라,조금만 참아라.잠시 후에 너희는 그를 볼 것이다.그리고 그는 너희들과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다.’그때 그들 모두가 소리를 합쳐서 그분에게 ‘우리를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우리는 그가 아직 육신가운데 있을때에 보기를 원합니다.이 일로 당신의 이름이 세상에서 더 드높아 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크고 작은 모든일을 행한 것을 보아 왔습니다.’이 곳으로 온 자들로부터,세상에서 너희를 인도한 그가 누구인가를 물어봤을 때 그들은 우리에게 전했습니다.‘그는 바울입니다.그는 그리스도를 널리 전하는 자이고,우리는 그 힘과 그 말씀의 달콤함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왕국으로 들어 왔음을 믿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보십시오,모든 그 의인들이 내뒤에 있습니다.그들은 당신을 향해 나아오고 있습니다.바울이여,내가 당신께 이르노니 나는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행했던 사람들을 제일 처음 마중하러 갑니다.나는 그들을 제일 먼저 마중함으로 그들이 낯선자처럼 머물지 않도록 하여 평안 가운데 주님을 만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출처 블로그 : 나 예수는 살아 있어 오늘도 역사하느니라
글쓴이 : 예수는 나의 친구
(옮긴이: 하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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